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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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00볼넷-100득점 달성…NL 톱타자 최초

기사입력 2013.09.16 11:16 / 기사수정 2013.09.16 11: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선수 최초로 100볼넷 100득점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3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석 3타수 무안타 볼넷 2개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밀워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뒤 볼 4개를 골라 출루했다. 지난 15일 100득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볼넷으로 100볼넷-100득점 기록을 완성했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타자 브랜든 필립스와 조이 보토의 연속 안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01득점 째를 올렸다.

이후 추신수는 2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낫고, 4화와 6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짐 헨더슨을 맞아 다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추신수는 도루도 추가하며 시즌 18도루째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할8푼9리에서 2할8푼8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9회말 션 할튼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면서 5-6으로 패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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