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내야수 허경민이 1군에서 말소됐다.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서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1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여기서는 뛸 기회가 별로 없어서 경기를 뛰게 하려고 내려보냈다"고 설명했다.
허경민은 올 시즌 1군 67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4리(201타수 57안타)를 기록했다. 7월 이후 2군에 머물다 9월 확장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는 않았다. 9월 3경기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 감독은 "언젠가 필요할 때가 올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두산은 허경민이 내려간 자리를 곧바로 채우지 않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두산 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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