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의 여신 정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범이 화려한 액션 연기로 긴장감을 제대로 살렸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 김태도(김범)는 이강천(전광렬)의 수하가 휘두른 칼에 찔려 생사의 고비를 맞이했다.
김태도는 이강천의 사주를 받아 유을담(이종원 분)의 목숨을 앗아간 원수 마풍(장효진)을 잡기 위해 저잣거리를 헤맸다. 곧 왜인의 모습으로 변복한 마풍을 발견하고 격렬한 검투를 벌였다.
눈 깜짝할 사이 마풍을 제압한 김태도는 "누구의 명으로 유을담을 해한 것이냐"고 다그치며 상대의 목에 칼 끝을 겨눴고, 그 순간 곁에 있던 이강천의 무리로부터 예기치 못한 자상을 입었다.
김태도가 고통에 신음하는 틈을 노린 마풍의 반격이 이어졌고, 김태도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옆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본 심화령(서현진)이 중재에 나선 덕에 가까스로 죽음을 면했다.
이날 김범은 현란하고 정교한 검술 실력을 선보였다. 긴박감 넘치는 화려한 액션 열연을 보여준 그는 한 줄기 눈물을 흘리며 칼에 베인 고통을 실감나게 표현해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불의 여신 정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불의 여신 정이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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