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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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7G 연속 안타 행진…컵스전 3타수 1안타

기사입력 2013.09.11 11:53 / 기사수정 2013.09.11 11:5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1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 하나를 추가한 추신수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으나, 종전까지 이어오던 10경기 연속 멀티 출루 기록은 깨졌다. 시즌 타율은 2할 9푼 1리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컵스 선발 애드윈 잭슨과 9구 싸움을 펼쳤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잭슨의 초구를 타격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브랜들 필립스의 1루수 병살 타구에 2루에서 아웃됐다.

5회가 아쉬웠다. 팀이 0-6으로 뒤진 무사 1, 2루서 세 번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잭슨을 상대로 7구,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투수 병살타 아웃으로 물러나 좋은 득점 찬스를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선발 토니 싱그라니를 비롯한 신시내티 투수진은 컵스 타선에 난타 당했다. 허용한 피홈런만 4개. 7회초 점수는 0-9로 벌어졌다. 신시내티 벤치는 추신수와 브랜든 필립스, 조이 보토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을 교체했다. 야수들의 수비 위치 변경했다.

한편 7회말 한 점을 만회한 신시내티는 1-9로 패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GettyImage/게티 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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