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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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김병옥, "매니저 배려해 촬영도 혼자 가" 반전 성격 공개

기사입력 2013.09.10 23:45

대중문화부 기자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김병옥이 외모 와는 다른 반전 성격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김병옥이 출연해 외모와는 다른 착한 성격을 공개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코너에서 MC 김구라와 봉태규는 "맡은 역할과는 다르게 정말 착하다는 소문이 있다"며 "정말 착한 성격 때문에 상대 배우가 NG를 내도 대신 사과 한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이 맞느냐?"고 물었다.

김병옥은 "그렇다"고 대답하며 "NG를 내면 분위기가 안 좋아진다. 또 내가 감정을 잘 못 잡아 상대가 NG 났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그래서 제가 죄송하다고 하는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병옥은 "지방 촬영이 있으면 매니저를 데려가지 않는다"며 "얼마 전 부산에서 영화 촬영이 있었다. 부산은 너무 멀고 더워서 그냥 KTX를 타고 혼자 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병옥은 "굳이 힘든데 다 같이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같이 갈 그 시간에 매니저가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쓰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병옥은 "식당에서 반찬도 더 달라고 얘기 못한다"며 "만약 깍두기를 두 개 줬으면 그냥 두 개 가지고 먹는다. 더 달라고 말을 못하니 반찬 양을 계산해서 먹는다"며 강한 배역에 숨겨진 반전 성격을 공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화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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