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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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손현주, 고수에 핵심부지 넘겨 "대신 조건이 있다"

기사입력 2013.09.10 22:3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손현주가 고수에게 핵심부지를 넘겼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최민재(손현주)가 장태주(고수)에게 한강변 재개발에 필요한 핵심부지를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주가 핵심부지를 갖고 있는 최민재에게 이를 넘기지 않으면 최원재(엄효섭)의 배임 횡령 혐의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고 협박했다.

그러자 최서윤(이요원)을 비롯한 온 가족들이 최원재를 보호하기 위해 최민재에게 핵심부지를 넘기라고 했다.

이에 장태주는 "성진그룹은 최씨 것이라더니 최민재는 감옥 가도되고, 최원재는 온 가족이 지켜주네. 보기 좋다"라며 비웃었다.

그러자 최민재는 "태주야. 내일 아침 양평동으로 와라. 그 전에 도장찍자"라며 핵심부지를 넘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대신 조건이 있다"라며 "내일 강호연 전무가 가지고 있는 원재형 자료 검찰에 제출하고 와라. 잊고 있었다. 성진그룹 최씨 집안 게 아니라 최동성 회장의 소유라는 거"라고 말했다.

최민재는 장태주에게 "고맙다. 태주야. 내가 어느 자리에 서야 하는지 알게 해줘서. 후회할 거다. 태주야. 나한테 이런 기분 느끼게 해줘서"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남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손현주, 고수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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