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윤지가 잘못된 기사 때문에 폭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광박(이윤지 분)이 상남(한주완)을 취재한 기사가 내용과는 다르게 나오자 잡지사를 찾아가 항의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광박은 상남을 취재한 기사를 보기 위해 잡지사를 찾았고 인쇄된 잡지를 보고 당황했다. 광박은 "왜 기사가 취재한 것과 다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팀장은 "상의하고 결정한 것"이라며 "어떤 여자가 중장비 기사를 남편감으로 맘에 들어 하겠냐"며 맞받아쳤다.
광박은 "화이트컬러보다 기술 있는 블루컬러를 취재하려는 게 이 기사의 목적 아니었냐"며 "인쇄를 취소해 달라"고 말했고 팀장은 "이미 인쇄소로 넘어갔다"며 차갑게 대꾸했다.
인쇄소까지 간 광박은 이미 인쇄가 끝났다는 말을 듣고 결국 다시 잡지사를 찾았다. 흥분한 광박은 팀장을 향해 "지금 네가 만나는 그 남자보다 그 사람이 훨씬 괜찮다"고 소리쳤다.
또 광박은 "지금 그 남자 뒷바라지 해주면 성공해서 너한테 잘해 줄 것 같냐"고 화를 내며 "대학 졸업하고 하는 일 없이 빈둥대는 것보다 기술 배워서 일하는 그 사람이 더 나은 사람"이라며 쏘아붙였다.
팀장은 갑작스런 광박의 말에 당황하다 "너 앞으로 우리 회사에서 일 안할 거야?"라고 물었고 광박은 "여기서는 일 안한다"라며 "대신 이번 달 원고료는 바로 입금시켜라"라고 큰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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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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