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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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마지막 촬영 소감, "악녀 연기 가슴 먹먹했다"

기사입력 2013.09.08 10:44 / 기사수정 2013.09.08 10:44



▲ 김현주 마지막 촬영 소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현주가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는 8일 종영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꽃들의 전쟁' 마지막 촬영에서 "죽음을 앞둔 얌전의 외로움을 고스란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는 "얌전이 뱉은 무수히 많은 독하고 무서운 말과 행동이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다. 힘든 삶을 살아온 얌전이 가엽고, 그녀의 죽음을 연기하며 그 외로움을 고스란히 느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현주는 "촬영하면서 얌전이 결국에는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고 죽을 걸 알았기에 악행을 저지르면 저지를수록 가슴이 먹먹했다. 사람들에게 아픔을 준 얌전이었지만 저에게는 배우로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 해주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극중 김현주가 맡은 얌전은 숙원에서 시작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일삼으며 후궁 최고인 귀인자리까지 오르는 악랄한 캐릭터다.

얌전은 인조의 죽음 후 위기에 처해 파란만장한 일생을 뒤로하고 최후를 맞이한다. 김현주는 '얌전' 역을 맡아 연기자로 데뷔한 후 첫 악역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JTBC 주말드라마 '꽃들의 전쟁' 후속으로는 '맏이'가 방송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현주 마지막 촬영 소감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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