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첫 정극 연기 도전에 '대본 삼매경'에 빠졌다.
서현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에서 청초한 외모와 따스한 마음, 명철한 머리까지 갖춘 완벽한 여대생 '한유림' 역을 맡았다.
6일 공개된 사진 속 서현은 '한유림' 캐릭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청순한 자태를 뽐내며 대본 연습에 여념이 없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는 서현은 '성실한 노력파'로 알려진 평소 성품답게 연기 역시 데뷔 후 대학 수업 등을 통해 차근차근 공부해왔으며 '열애' 출연이 확정된 뒤, 성실하게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의학과 여대생 '한유림' 역을 소화하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에 주력했다는 서현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자나 깨나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연습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자세를 보이며, 점차 캐릭터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
서현은 "'열애'는 내 연기 첫 작품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고 각별하다. '열애'를 만나 내 인생의 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요즘 하루 종일 머리 속에 유림이가 떠나지 않을 만큼 '열애'에 푹 빠져있다. 존경하는 감독님과 작가님, 훌륭한 선배님들, 최고의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하게돼 영광스럽고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노력으로 열심히 채워나가겠다"고 각오를 알렸다.
두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그릴 '열애'는 '원더풀마마' 후속으로 28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서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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