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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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LG 김기태 감독 "팬과 선수들, 1위 등극 축하한다"

기사입력 2013.09.04 21:5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1위 재진입에 성공한 LG 김기태 감독이 팬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시즌 14차전에서 9회 나온 이병규(7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선두 삼성이 같은 날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5-7로 지면서 LG는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LG 김기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팬과 선수 여러분들에게 1위 등극을 축하한다. 이 페이스를 유지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선발투수 신재웅이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고, 6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동현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1등 공신이 됐다. 타선에서는 9회 역전 기회를 만든 정성훈이 4타수 2안타, 끝내기 안타를 쳐낸 이병규(7번)도 4타수 2안타를 올렸다. 

LG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신정락을 예고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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