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김기덕 감독이 직접 그린 '뫼비우스'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해 '피에타'에 이어 2년 연속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김기덕 감독이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직접 포스터를 그렸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특별 포스터는 김 감독이 '뫼비우스'를 구상할 당시 떠오른 이미지를 그린 '작의(作意)' 포스터로 더욱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에는 자신의 몸을 물고 있는 '뱀' 같은 생물체가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있어 영화 속 내용을 함축하며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김기덕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뫼비우스'는 성적인 욕망을 쫓다 파멸에 이르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5일 국내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뫼비우스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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