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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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이상윤, 문근영 그릇 선물에 '함박웃음'

기사입력 2013.09.03 22:34 / 기사수정 2013.09.03 22:3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상윤이 문근영의 그릇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8회에서는 광해(이상윤 분)가 정이(문근영)에게 그릇을 선물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정보석)는 광해와 임해(이광수), 신성(정세인)에게 사흘의 시간을 줄 테니 백성들의 배앓이를 없앨 방도를 마련해오라고 명했다.

이에 광해는 변복을 하고 암행에 나섰다. 고을 안을 살피던 광해는 그곳에서 그릇을 만들어 나눠주는 정이와 마주쳤다.

정이는 광해만을 위해 빚은 그릇을 조심스럽게 내밀며 "비록 분원에서 쓰는 최상급 백토는 아니나 백성들이 쓰는 백토이니 곁에 둬라"고 말했다.

광해는 정이의 정성스런 그릇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내 이것을 볼 때마다 백성들의 마음을 기억할 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상윤, 문근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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