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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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희' 이선균 "정유미-정재영 키스씬 질투나더라"

기사입력 2013.09.03 16:11 / 기사수정 2013.09.03 16:1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이선균이 절친한 배우들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영화 '우리 선희'의 주연 배우인 이선균, 정유미와 홍상수 감독은 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어떤 방문', '옥희의 영화'에 이어 홍상수 감독 작품에서만 세번째 호흡을 맞추는 정유미를 두고 이선균은 "꽤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서 너무 기뻤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런데 세작품째 같이 하는데도 실제로 함께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며 "이번 영화에서 정유미씨가 정재영씨랑 키스 하는 씬을 보는데 질투가 나더라. 마치 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키스하는 것 같았다"고 솔직 발언을 했다.

이선균은 또 "홍상수 감독님께 정유미를 쫓아다니는 역할을 그만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우리 선희'는 정유미,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 주연으로 추천서를 받기 위해 오랜만에 모교에 찾아간 선희(정유미 분)가 오랜만에 조우하는 세 남자를 만나고, 나흘간 그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극중 이선균은 '선희'의 옛 남자친구이자 미련을 가지고 있는 신입 영화 감독 '문수'를 연기했다. 오는 12일 국내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이선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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