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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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주원 진심 드러냈지만…시청률 20% 고지 실패

기사입력 2013.09.03 07:30 / 기사수정 2013.09.03 09:03

정희서 기자


▲ '굿닥터'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굿닥터' 가 동시간대 1위 드라마로 굳건히 자리매김했지만 시청률 20%의 고지를 넘지 못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는 17.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8.4%)보다 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박시온(주원 분)은 자살하려던 성악소년 규현의 마음을 움직였다. 시온은 규현에게 "사람들이 날 바보라고 해도 난 사람들 옆에 있고 싶어"라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그런데 규현이 너는 사람들이 너를 엄청 좋아하잖아. 그러니까 이러면 안 돼. 널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슬플 거야"라고 말하며 자살을 말렸다.

시온과 한층 가까워진 규현은 "내 꿈은 유명한 합창단에 들어가는 게 아니다"라면서 "의사선생님이 환자들을 고치듯이 나도 내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고쳐주고 싶다"라고 진짜 꿈이 음악 치료사임을 밝혔다.

결국 수술을 반대하던 규현의 어머니는 마음을 고쳐 먹고 아들의 수술을 허락했다. 그리고 시온은 규현의 수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8.4%, SBS '황금의 제국'은 11.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굿닥터' 시청률 ⓒ K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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