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문학, 신원철 기자]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 류중일 감독이 선발 배영수의 호투를 칭찬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선발 배영수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발 배영수가 최고의 투구를 했다"며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의 투구 내용에 박수를 보냈다.
류 감독은 이어 "김태완이 타선의 물꼬를 트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고, 전체적으로 타선이 흐름을 잘 이어갔다"며 타자들도 칭찬했다. 김태완은 이날 경기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회 나온 선취점이자 결승점이 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삼성은 이날 경기 9안타 5볼넷을 묶어 5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25일 롯데전 이후 4경기 만에 처음 나온 5득점 경기다. 그 사이 27일부터 29일까지 3경기에서 삼성이 낸 점수도 5점이었다.
삼성은 31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2연전을 벌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삼성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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