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병 주의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쓰쓰가무시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가을철에 병원체 활동이 증가하는 쓰쓰가무시병,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감염을 막기 위해 야외 활동시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쓰쓰가무시병이란 털진드기 유충이 번식하는 9~11월에 집중 발병하는 감염병으로 환자 수는 지난 2009년 4995명에서 지난해 8604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쓰쓰가무시병 외에도 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이나 피부 상처가 야생동물이나 가축의 배설물 등으로 인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도 9~11월에 60~80%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많거나 쥐의 배설물이 있을 수 있는 수풀에는 되도록 가지 않고 풀밭 위에 옷을 벗고 눕거나 잠을 자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쓰쓰가무시병 주의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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