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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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엄태웅, 과연 김옥빈 살릴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3.08.30 18:0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엄태웅의 손에 김옥빈의 목숨이 달렸다. 이들의 잔인한 운명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29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18회에서 연개소문(최민수 분)이 연남생(노민우)에게 생포된 공주의 목숨을 걸고 연충(엄태웅)의 신의를 테스트하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의부에 쫓기며 생명의 위협을 느끼던 공주를 또다시 구해낸 연충은 공주를 어머니의 거처로 피신시켰다.

하지만 남생이 찾아와 공주를 생포하고 연충의 어머니마저 살해했고 연충의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순순히 남생에 잡혔던 공주는 "어머니"를 부르 짖으며 오열했다.

아버지인 대막리지 연개소문에 대한 충성도와 배다른 형 연충의 배신을 증명하겠다며 공주를 잡아 온 남생. 살기 어린 광기로 또다시 채찍을 들고 공주 앞에 섰다. 공주의 사촌오빠인 보장왕(온주완)과 연충 앞에서 그녀를 추국해 연충이 배신자라는 자백을 받아내겠다는 것.

남생의 잔인함을 아는 연충이 "지나친 추국으로 거짓 자백은 받아내지 말라"고 얘기했고, 연개소문은 연충에게 "만일 지시를 이행하지 않으면 공주도 연충도 살아남을 수 없다"며 공주를 직접 추국할 것을 지시했다.

그 어떤 것도 공주를 지킬 수 없는 길임에도 연충이 할 수 있는 선택은 직접 공주를 추국하는 일 뿐이었다. 눈물을 머금고 채찍을 남생에게서 뺏어든 연충. 그는 공주를 살려낼 수 있을까?

연충의 선택과 공주의 생사는 내달 4일 방송되는 '칼과 꽃'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옥빈, 엄태웅, 최민수, 노민우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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