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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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자취방 기습 방문, 청취자와 깜짝 데이트

기사입력 2013.08.30 11:23 / 기사수정 2013.09.03 18:37

대중문화부 기자



▲ 최다니엘 자취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최다니엘이 여대생의 자취방을 깜짝 방문했다.

최다니엘이 자신이 DJ로 맡고 있는 '더 가까이...최다니엘입니다'라는 심야 라디오 방송 중 직접 청취자를 찾아가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다니엘은 지난 27일 스태프와 함께 새벽 3시 무렵 서울 부암동 오 양이 살고 있는 아담한 원룸으로 찾아갔다. 청취자들로부터 미리 1주일간 'DJ를 새벽 방송시간에 초대해서 라디오를 함께 들으며 추억을 쌓고 싶다'는 초대 신청을 받고 단 1명을 선정해 예고 없이 방문한 것이다.

이날 최다니엘의 깜짝 방문을 받은 오 양은 미대 3학년으로 "유학 준비를 위해 하루 10시간 영어공부를 하고 집에 와서는 새벽까지 라디오를 들으며 습작을 하는데 즐겨듣는 라디오의 DJ 최다니엘이 방문해준다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사연을 보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 양은 막상 최다니엘이 방문하자 예상치 못했다는 듯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다니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곧 동네 오빠처럼 편안하게 대했다.

최다니엘은 "새벽에 하는 라디오를 누군가는 듣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막상 이 시간에 깨어있는 애청자를 만나고 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DJ의 말 한마디, 소개하는 노래 한곡이 새벽 사람들에게 외로움을 이기는 친구가 되고 함께 꿈꾸는 소울메이트가 된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으니 진행자로서의 책임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최다니엘과 청취자의 훈훈했던 만남의 현장은 31일 오전 3시 KBS 쿨FM을 통해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다니엘 자취방 ⓒ KBS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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