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0:18

[여드름 예방법] 성인여드름, 생활 습관으로 치료하기

기사입력 2013.08.30 09:23 / 기사수정 2013.08.30 09:23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청춘의 상징이자 꽃이라는 여드름. 왜 청춘이 한참 지난 성인에게 생겨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사춘기 때보다 오히려 더 지독하게 괴롭히는 성인여드름치료법은 없을까.

성인여드름 원인부터 찾아라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은 피지다. 문제는 여러 가지 내부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피지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모공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피지가 고여 세균이 번식하고 여드름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때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함께 분비되어 피지선을 자극해 결국 더 많은 양의 피지가 분비된다. 이밖에 여성의 경우 생리나 메이크업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서구식 식습관이 여드름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여드름예방은 꾸준한 관리는 필수

여드름 예방법은 피지분비를 줄이는 것과 모공을 여는 것,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식습관을 조절하여 피지가 과다분비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의 피지가 분비되게 하기는 힘들다. 때문에 집에서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우선 외출시 자외선차단제는 꼭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가 모공을 막을 것이란 생각에 스킨케어만 한 상태에서 외출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 스스로 보호막인 각질을 두껍게 만들고, 두꺼워진 각질이 모공을 막고, 이 때문에 피지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못해 여드름이 더욱 심해진다. 이밖에 스팀타월을 사용해 딥 클렌징을 하고, 정기적으로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앗! 여드름이 벌써 나기 시작했다면?

평소 열심히 관리해도 환경에 영향을 받는 피부는 어김없이 여드름을 삐쭉 내민다. 특히 1~2개 난 여드름이라고 우습개 보면 안된다. 여드름을 잘못 관리 하거나 나쁜 생활 습관을 지속하면 피부가 심각하게 나빠져, 여드름흉터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여드름이 나있다면 우선 얼굴과 손을 청결하게 한 후 스팀타월을 얼굴에 올렸다가 고름이 올라온 곳을 압출기로 지긋이 눌러 제거한다. 이때 털이 난 방향으로 압출기를 눌러야 고름이 잘 빠져나온다. 마무리로 진정이나 살균효과가 있는 제품을 바른다. 만약 농포성여드름이 났다면 화장을 금하고, 피부에 자극을주는 과도한 마사지나 각질제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처럼 여드름치료는 여드름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주위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여드름을 자극하는 세균을 파괴하고 면포를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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