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유재석-김병만 등, 환경 캠페인 재능기부 '동참'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MC들의 대표 유재석과 강호동, 김병만 등이 환경 캠페인 재능기부에 나섰다.

SBS는 29일 "SBS 최고 예능 MC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 캠페인에 발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시작된 SBS와 환경부의 '내가 먼저 실천하는 그린 릴레이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SBS 인기 프로그램의 사회자 및 주요 패널, 아나운서 등이 총출동한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12가지 저탄소생활 실천 방안을 영상으로 제작, 주요 광고 시간대에 방영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참여를 알린 프로그램과 연예인으로는 '붐의 영스트리트', '두시탈출 컬투쇼', '스타킹',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최화정의 파워타임',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김창렬의 올드스쿨', '정글의 법칙' 'SBS 8 뉴스' 등에 출연 중인 강호동, 컬투, 김희선, 최화정, 유재석, 이경규, 김병만, 편상욱 아나운서 등이 있다. 이들은 일체의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 국민들의 적극적 도참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재능기부 연예인들은 친환경·저탄소 명절 지내기, 환경을 지키는 패션, 계단 이용 장려 등은 물론 탄소 포인트, 그린카드, 그린터치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SBS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인기 연예인들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가 전달되는 만큼 그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실천 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SBS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저탄소 관련 이슈의 중요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누구나 쉽게, 효과적으로 저탄소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9월 첫째 주부터 환경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evpr/) 및 그린스타트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greenstartkor)에서는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유재석, 강호동, 김병만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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