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손현주가 고수를 성진카드 사장으로 임명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17회에서는 최민재(손현주 분)가 장태주(고수)를 성진카드 사장으로 임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재는 성진카드가 부도위기를 맞자 사장 최원재를 성진택배의 사장으로 보직 변경 시키고 장태주를 성진카드의 사장으로 임명했다.
장태주는 갑작스러운 보직 변경에 최민재에게 "자금이 너무 부족하다"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그러자 최민재는 "도와드리겠다"라며 성진재철 사장에게 "오늘 성진재철 매각공고 내라. 매각 자금 전액 성진 카드에 투입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재는 장태주의 사무실을 찾아가 "회장실 노크할 필요 없다"라며 사장이 된 것을 축하했다.
그러자 장태주는 "불 안 끌 수도 있다. 회장님하고 나, 성진카드 잿더미에 같이 묻히면 어떻습니까"라며 자신을 위기로 몰아 넣은 최민재에게 말했다.
이에 최민재는 "태주야, 나 너 안다. 네가 살고 싶으면 성진카드 살려라. 무너지는 성진카드 살려봐라"라며 "성진재철 매각하는 데 네 힘을 보태라. 네가 서윤이도 설득해 봐라"고 말했다. 성진재철은 전 한성제철로 최동성(박근형)이 처음으로 만든 기업이기 때문.
한편 이날 한정희(김미숙)가 장태주에게 손을 잡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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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현주, 고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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