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예체능팀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극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21회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태릉선수촌의 좌충우돌 체험기가 그려진다.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훈련하는 '오륜관'을 방문하게 된 예체능팀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화려한 움직임과 뜨거운 열기에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학균 코치의 지도 아래 레벨 테스트를 받게 된다. 배드민턴 경력 32년에 빛나는 김학균 코치는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은 물론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모래판 특훈'. 균형감과 순발력, 근력 그리고 집중력까지 1타 4피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모래판 특훈에 이만기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래판에서 훈련 하느냐?"며 반색을 표하는가 하면, 강호동은 "모래만 보면 피가 끓어오른다"는 말로 천하장사 출신의 강호동과 이만기의 맞대결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가자 강호동은 "장난이 아니다"라는 말을 반복했고 급기야 모래판에서 무릎을 꿇는 굴욕을 맛보는 등 김학균 코치의 '모래판 특훈'에 진땀을 뺐다.
강호동도 무릎 꿇게 한 '모래판 특훈'과 골리앗 장딴지 맞대결 이후 모래판에서 벌어진 강호동과 이만기의 맞대결 결과는 27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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