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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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최나연 캐나다오픈 1R 공동 6위…리디아 고 공동 선두

기사입력 2013.08.23 11:24 / 기사수정 2013.08.23 11:3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3주 만에 출전한 캐나다오픈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디아 고(16, 한국명 고보경)는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로열 메이페어 골프장(파70·640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대회 첫 날 3타를 줄이는데 성공한 그는 공동 6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리디아 고와의 타수 차는 2타다.

지난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한 박인비는 4연속 메이저대회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그는 2주간 국내에 머무르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을 앞둔 그는 이번 대회 상위권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브리티시오픈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최나연(26, SK텔레콤)은 5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묶어 박인비와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안젤라 스탠포드(36, 미국)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14번홀까지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6언더파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를 달린 그는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브리티시오픈에서 최나연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박희영(26, 하나금융그룹)은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신지은(21)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폴라 크리머와 크리스티 커(36, 이상 미국)는 나란히 4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4위에 올랐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인 스테이시 루이스(28, 미국)는 4오버파 74타에 머물며 공동 113위에 그쳤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 KB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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