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무릎팍도사'가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는 전국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4.9%보다 0.2%포인트 가량 소폭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목요일 밤 방송되는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낮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이날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마지막 게스트로 배우 김자옥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관과 감춰졌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 눈물과 웃음을 남겼다.
지난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한 '무릎팍도사'는 연예계 뿐 아니라 사회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대표 토크쇼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시청률 부진에 허덕여 웅장한 역사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와 SBS '자기야'는 각각 9.2%, 5.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무릎팍도사 ⓒ 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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