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볼파크에서 열린 2013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했다. 그는 이날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전날 무안타의 기억을 씻어냈다.
첫 타석부터 감이 좋았다.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맥카시의 2구 싱커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6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99호 홈런이다.
5회초가 진행중인 현재 신시내티는 8-0으로 크게 앞서있다. 추신수는 2회에 단타, 4회 2루타를 추가했다. 남은 타석에서 3루타가 나올 경우 사이클링 히트(Hit For The Cycle)을 작성하게 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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