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아이비가 클라라와 노출 대결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의 기자간담회에서 "클라라와의 노출 대결이 부담스럽지 않나'는 물음에 "노출은 포기했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섹시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클라라의 담당'이라는 이유에서다.
민낯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는 "첫 날 투명 메이크업을 했는데 물이 마찰되는 순간 다 지워졌다. 그 후부터는 예쁘기 나오려고 신경쓰지 않는다. 다이빙에만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수영복 문제가 더 크다. 다이빙 할 때 벗겨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입으려 했는데 튼튼한 스포츠 브라를 입어도 말려올라가더라. 수영복을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며 난감해했다. 이어 "물 속에서도 수중 촬영을 해서 노출이 염려돼 비키니는 못 입는다. 튼튼하고 예쁜 수영복을 입기 위해 제작을 맡겼다"고 밝혔다.
아이비의 말에 눈빛을 반짝거린 신동엽은 "외국 프로그램에서는 다 비키니 입고 있는데 왜 한국 프로그램에서는 원피스만 입는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해 주위를 웃겼다.
'스플래시'는 세계 20여 개국에서 인기리에 제작 및 방송중인 스포츠 리얼리티 쇼로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셀러브리티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신동엽과 전현무가 MC로 나서고 배우 홍여진, 이훈, 임호, 조은숙, 최수린, 양동근, 김영호, 오승현, 박재민, 클라라,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샤이니 민호, 씨스타 소유, NS 윤지, B1A4 공찬, EX-O 타오, M.I.B 오직,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개그맨 이봉원, 샘 해밍턴, 방송인 홍석천, 김새롬, UFC 챔피언 김동현, 전 체조선수 여홍철 등 25명의 스타들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9시 30분부터 100분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