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핫젝갓알지가 더 끈끈하게 뭉칠 수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핫젝갓알지는 '한 줄의 힘' 코너에서 '자존심을 숨기는 것이 최고의 노후 대책'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토니는 "사실 우리 다 그룹이었고 그룹의 가장 큰 해체 이유는 바로 자존심"이라며 "누가 나보다 인기가 있고 그런 것이 자존심이 상하고 그런 걸로 빈틈이 벌어졌었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20세기 미소년'을 처음 시작하며 첫 녹화니 술 한잔을 했다"며 "그런데 명훈씨가 가장 먼저 자신의 힘든 이야기를 꺼내니 모두 하나씩 하게 됐다. 아마 20대였으면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니는 "우리 다 힘든 일이 있었다"라며 "나도 가족들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었다. 그래서 일을 하기 위해 무작정 사무실에 찾아간 적도 있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MC들은 "은지원씨는 그런 일이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은지원은 "나도 힘든 일이 있었다. 젝스키스 시절에는 대형 기획사에서 일을 했다"며 "그런데 그룹을 그만두고 나서 사기도 당해봤다"고 숨겨왔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토니는 "핫젝갓알지가 제 노후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다섯 명 다 힘든 시절을 겪고 자존심을 버렸으니 앞으로 함께 오래 활동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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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신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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