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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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김범 프러포즈 거절

기사입력 2013.08.19 23:12 / 기사수정 2013.08.19 23:1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문근영이 김범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5회에서는 정이(문근영 분)가 김태도(김범)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기로연에 쓸 그릇을 만들다가 김태도가 찾아오자 함께 바람을 쐬려고 바깥으로 나갔다.

김태도는 정이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을담(이종원) 아저씨한테 평생 네 옆에서 널 지켜주겠다고 했다. 내가 너의 울타리가 되어 주려고 한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정이는 김태도가 "지금이 아니어도 좋다.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고 하자 "언제 사기장이 될지 아무도 몰라. 내가 가는 길이 그런 길이야"라고 말하며 부담스러워했다.

김태도는 "그걸 아니까 그렇다. 그렇게 먼길을 너 혼자 가게 하고 싶지 않아"라며 정이를 향한 마음을 더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정이는 "아니야. 혼자여야 갈 수 있어. 누군가 함께라면 그 사람한테 미안해서 포기하고 싶어질 것 같아. 그게 오라버니라면 더더욱"이라고 거절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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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근영, 김범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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