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문근영이 이상윤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5회에서는 정이(문근영 분)가 광해군(이상윤)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봇짐 속에 숨겨뒀던 아버지 유을담(이종원)의 그릇을 이강천(전광렬)에게 들키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강천이 정이에게 유을담의 그릇을 파기하라고 명한 것을 거역했기 때문. 이강천은 "내 눈앞에서 네 손으로 깨 버리거라"고 말하며 정이를 몰아붙였다.
정이는 제 손으로 아버지의 그릇을 깨 버릴 수 없어 안절부절못했다. 그때 광해군이 나타나 "그릇으로 사람을 치려고 하다니 이게 무슨 짓이냐"며 이강천을 막아섰다.
정이는 광해군이 이강천을 막아준 덕분에 유을담의 딸이라는 정체를 들키지 않고도 이강천에게서 아버지의 그릇을 지켜냈다. 정이는 광해군으로부터 아버지의 그릇을 받고는 그제야 안도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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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근영, 이상윤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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