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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출루' 추신수, MIL전 2안타 3볼넷 '출루율 .415'

기사입력 2013.08.19 10:01 / 기사수정 2013.08.19 11:0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100%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 3볼넷으로 활약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 100% 출루에 성공하면서 출루율은 4할 9리에서 4할 1푼 5리까지 올랐다. 팀은 9-1로 밀워키를 꺾었다.

첫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밀워키 선발 윌리 페랄타의 4구를 밀어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2번타자 세자르 이추리스가 희생번트로 추신수를 2루까지 보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 안타 이후 내리 3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페랄타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 만에 볼넷을 얻어냈고 브랜든 필립스의 좌전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0B2S의 불리한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5회에는 바뀐 투수 타일러 손버그로부터 이날 경기 세 번째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7회 버크 바덴호프를 상대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때렸다. 2타수 2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타율은 2할 7푼 7리로 올랐다.

신시내티는 10개의 안타와 9개의 볼넷으로 9득점하며 9-1로 승리, 2연패를 설욕했다. 10개의 안타가 모두 단타였지만 많은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집중한 것이 다득점으로 이어졌다. 8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한 호머 베일리가 시즌 8승(10패)을 따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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