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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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조재현 "김재원, 원수의 자식이어도 내 아들이다"

기사입력 2013.08.18 22:35 / 기사수정 2013.08.18 22:3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조재현이 김재원을 아들로 인정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16회에서는 하은중(김재원 분)이 명근(조재현)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하은중은 명근과 주필(최철호)의 대화를 듣게 됐고 이때 자신이 친아들이 아니라 명근의 죽은 아들인 건영을 대신해서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명근은 대화를 마치고 나오는 도중에 하은중이 문 앞에 서 있어 모든 이야기를 들은 것을 직감하고 마음 아파했다.

명근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계단에서 앉아 혼란스러워했고 이때 장은중(기태영)이 명근을 보게 됐다. 장은중은 "장은중을 하은중으로 바꿔치기 하고, 우리 가족과 어머니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우리 아버지에게 무슨 원한을 샀기에 이러느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위선 떨지 말고 이야기해라. 진짜 목적을. 우리 가족이 산산조각나고 난 뒤에 그때 내가 장은중을 데리고 있다. 지금 네 아들은 남이라고 말할거냐?"라고 물었다.

명근은 "내 아들이야. 우리 은중이 내 아들이다. 피가 안 섞였어도 원수의 자식이라고 내 아들이야. 지옥에서 꺼내준 것도 내 복수를 멈춰준 내 아들이야. 우리 은중이 내 아들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기태영, 조재현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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