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팍도사'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무릎팍도사'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동시간대 최하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서장훈 편은 4.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 (4.2%) 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서장훈은 "이혼 후 정말 안타까운 건 보통 이런 일이 있으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피해가 크고 타격을 많이 입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은 "그 친구(오정연)는 앞으로 미래가 더 창창한 나이다"며 "그 친구에 대한 잘못된 얘기들이 많더라. 자꾸 그렇게 나쁜 사람처럼 몰아가는데 대중 앞에 나와 제대로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부 사이의 문제는 당사자만 아는 것"이라며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한 거다. 톱스타 커플도 아니라 대중에 일일이 알려야 한다고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내가 같이 살아봤기에 그 친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 헤어졌지만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오정연 KBS 아나운서와 지난 2009년 5월 결혼했지만 지난 해 5월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자기야'는 6.2%, KBS 2TV '해피투게더'은 8.3%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서장훈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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