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페루를 상대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우루과이를 맞아 J리거와 유럽파를 총동원한 최정예 멤버로 상대한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4일 일본 미야기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경기를 펼친다.
일본은 지난달 J리그 선수들을 위주로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옥석 가리기에 성공한 자케로니 감독은 일부 J리거에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오카자키 신지(마인츠05) 등 유럽파를 더해 우루과이전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에 2골을 뽑아냈던 가키타니 요이치로(세레소 오사카)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카가와와 혼다, 오카자키가 2선에서 가키타니를 지원한다.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와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이에 맞선 우루과이도 최정예로 일본을 상대한다. 에딘손 카바니(PSG)가 부상으로 일본전에 나서지 못하지만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와 디에고 포를란(인테르나시오날) 등은 문제없이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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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