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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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주연 '화투', '기황후'로 제목 변경 "임팩트 필요했다"

기사입력 2013.08.14 12:50 / 기사수정 2013.08.14 15:15



▲ 기황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하지원 주진모 주연의 '화투'(花鬪)가 '기황후'로 제목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대장정을 시작한다. 

14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제목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큰 의미는 없다. JTBC 드라마 '꽃들의 전쟁'과  KBS '칼과 꽃' 등과 느낌이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 좀 더 임팩트 있는 제목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통해 뛰어난 역사 고증과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이 기황후 역을 맡아 하지원만의 특별한 감성과 매혹적인 카리스마, 아름답고도 가슴 시린 운명적 사랑을 그려낸다. 고려의 28대 왕 충혜 역의 주진모는 원나라의 황제 '순제'와 정치적 대립뿐 아니라 '기황후'를 사이에 둔 삼각대립을 이루게 된다.

순제 역을 맡을 배우는 한류스타가 될 전망이다. 기황후 역의 하지원, 충혜 역의 주진모가 연이어 캐스팅돼 화제가 된 가운데 어떤 배우가 순제를 연기하게 될지 주목된다.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10월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주진모 하지원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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