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진짜 사나이'의 샘 해밍턴이 아내와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 부대에 전입해 훈련을 받는 류수영, 샘 해밍턴, 서경석, 손진영, 장혁, 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교육생들은 정예 팀과 수색 팀으로 나눠 이긴 팀은 전화 이용과 음료수, 진 팀은 목봉 체조를 해야 하는 대결을 벌였다. 수색 팀으로 배정된 샘 해밍턴은 괴력을 발휘해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이바지했다.
샘 해밍턴은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콜렉트콜이 낯설어 몇 차례 전화 연결에 실패했지만 같은 팀 교육생의 도움을 받아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샘 해밍턴은 아내에게 "생일날 뭐했어"라고 물으며 이기자 부대 전입 신고일과 아내의 생일이 겹쳐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아내가 괜찮다고 말하며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샘 해밍턴은 "잠 못 잤어. 지금 피곤해 죽겠어"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어리광을 부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진짜 사나이'의 내레이션은 배우 김소연이 맡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일밤-진짜 사나이'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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