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윔블던 남자단식 우승자인 앤디 머레이(26, 영국, 세계랭킹 2위)가 로저스컵 3회전에서 탈락했다.
머레이는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3회전에서 에르네스츠 걸비스(25, 라트비아)에 0-2(4-6, 3-6)로 패했다.
이로써 머레이는 최근 13연승 행진이 멈췄다. 또한 그는 걸비스를 상대로 그동안 5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첫 패배를 당했다.
반면 라파엘 나달(27, 스페인, 세계랭킹 4위)은 3회전에서 예지 야노비츠(폴란드, 세계랭킹 18위)에 2-0(7-6<6>, 6-4)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세계랭킹 74위인 마린코 마토세비치(호주, 세계랭킹 74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로저스컵 단식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31, 미국, 세계랭킹 1위)와 아그네스카 라드반스카(24, 폴란드, 세계랭킹 4위)가 8강에 안착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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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앤디 머레이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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