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듀스시절 서태지와의 비교, 인정못했다" (라디오스타)

▲ '라디오스타' 이현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현도가 서태지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현도는 7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서태지와 자꾸 비교당해 가슴이 아팠다"라고 고백했다

MC들은 듀스에게 "데뷔 이후 서태지와 아이들 밑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현도는 "나름대로 아쉬운 거 없이 다 해봤는데 듀스하면서 2등을 제일 많이 해봤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현도는 "처음에는 인정을 못했다. 그분(서태지)이 훌륭한 아이콘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과의 비교 때문에 듀스가 폄하돼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한 "서태지와 개인적인 만남이 있었는가"라는 MC의 질문에 그는 "서태지는 그때부터 신비감이 있었다. 양현석이 동갑이라고 소개를 시켜줬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현도는 서태지와 동갑이지만 친구가 될 수 없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현도, 버벌진트, 뮤지, 하하, 스컬이 출연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은 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스타' 이현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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