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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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가 양성한 무시무시한 존재감의 이색 스타들

기사입력 2013.08.06 17:36 / 기사수정 2013.08.06 17:3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슈퍼스타K5' 첫방송이 드디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 번의 시즌을 거치며 배출한 이색 스타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스타K'는 꼭 TOP10에 오르지 않더라도, 출연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일명 '슈스케 스타'로 떠오른 참가자들이 많았다.

▶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슈퍼스타K'에서는 매 시즌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들이 등장한다. 등장과 동시에 많은 화제를 모았던 시즌 1 참가자 김현지는 최근 '보이스 코리아2'에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진심이 담겨있는 가창력으로 심사위원 엄정화를 울린 시즌 2의 김보경은 현재 드라마 OST와 앨범 발매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송 당시 11세의 나이라곤 믿기지 않는 가창력과 호소력으로 이승철을 사로잡은 시즌 3의 '리틀 박정현' 손예림, 이종 격투기 선수지만 아버지의 이름으로 노래하며 이승철로부터 "음치에게 감동을 받았다"는 평을 이끌어낸 울보 파이터 시즌 4의 육진수, 탁월한 예능 감각과 독특한 음악성으로 시청자들을 대폭소하게 만든 쾌남과 옥구슬(정턱, 오다길, 신소희)도 대한민국을 단번에 들었다 놓은 화제의 인물들이다.

▶ 대국민 O통령!

'슈퍼스타K'가 배출한 수많은 개성파 통령들도 빼놓을 수 없는 이색 스타들이다. 시즌 1 락통령 고준규를 시작으로 시즌2 힙통령 장문복, 시즌 3 춤통령 이준호, 마지막으로 시즌 4에는 복통령 박상보 등이 그 계보를 이었다. 이들의 존재감은 방송뿐 아니라 매 시즌마다 결승전에 앞서 해당 시즌 화제를 몰고 온 얼굴들이 대거 출연하는 '슈퍼 시상식'에서 빛을 발했다. 반가운 O통령들의 등장만으로 큰 재미는 물론 팽팽한 현장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슈퍼스타K5'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도 O통령으로 불릴 만큼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하니 애정 어린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아이돌의 과거가 여기에

'국민 첫사랑' 미쓰에이 수지도 슈스케 출신 스타 중 한명이다. 수지는 '슈퍼스타K2' 광주 지역 예선 현장에서 JYP에 캐스팅 된 뒤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인피니트 호야는 시즌 1 3차 예선에 합격해 슈퍼위크까지 갔지만 결국 탈락했고, 이후 예선 기간 도중 재차 연락이 왔던 소속사와 계약해 아이돌로 성장했다. 이 밖에도 시즌 1 TOP10 박세미는 쥬얼리로, 박나래는 스피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슈퍼스타K' 출신 이색 스타들이 우승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슈스케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전국민의 따뜻한 애정과 관심이 있었기에 순위를 떠나 개성 넘치는 지원자들이 숱한 화제를 낳으며 스타로 발굴될 수 있었던 것. 이제는 매 시즌 제작진이나 관계자가 아닌 시청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주는 이색 스타 탄생도 빼놓을 수 없는 슈스케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슈퍼스타K5'에서는 어떤 다양한 방면의 스타들이 배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5 ⓒ CJ E&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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