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고수와 손현주가 각자의 길로 갈라섰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장태주(고수)와 최민재(손현주)가 서로 믿지 못하고 각자의 길로 갈라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주는 최민재와 10억 인출권을 놓고 마찰을 빚기 시작했다. 결국 최민재는 장태주의 회사인 '에덴'을 압수수색을 하도록 지시했다. 이 사실을 안 장태주는 10억 인출권 넘기라는 최민재에게 "'함께 가자. 같이 가자.'라고 말하고 나서 '내가 버리기 전까지'라고 말해라"라며 그 배신감을 토로했다.
최민재는 10억 인출권을 넘기면 지난 3년 일한 것에 대한 대가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태주는 "성진건설 가져라. 10억 달러 인출권은 나한테 넘기고"라며 자신의 말을 들으라는 최민재에게 "왜 당신은 내 말을 들으면 안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민재는 체념한 듯이 "에덴 자료 검찰에 넘겼다. 지난 3년 아니 7년 수사중이다. 윤이사가 입만 열면 태주, 넌"이라며 경고했다. 이어 그는 "고마웠다. 윤희 위패"라며 마지막 말을 전했고, 장태주 역시 "고마웠다. 아버지한테 한 사과"라며 서로 갈라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설희(장신영)가 검찰에 소환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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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수, 손현주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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