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조재현이 최철호에게 일침을 가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11회에서는 주필(최철호 분)이 명근(조재현)의 아들이 건영에서 은중으로 개명된 사실을 알고 찾아가 캐묻는 장면이 방송됐다.
주필은 25년 전 아파트 상가가 부실공사로 붕괴된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였고 명근은 이 사건으로 아들 건영을 잃었다. 주필은 진상을 파헤치던 도중에 태하(박상민)의 꼬임에 넘어갔고 현재 태하 그룹의 홍보 전무로 명예와 돈을 얻었다.
하지만 그가 회사에서의 입지가 흔들리자 태하의 약점을 알기 위해 뒤를 캐던 와중에 명근의 죽었던 아들이 건영에서 은중으로 개명된 것을 보고 흥미롭게 생각했다.
주필은 명근을 찾아가 "하건영이 하은중으로 개명됐는데 어떻게 되나 싶어서 찾아왔다"며 물었고 명근은 "자넨 내 아들이 궁금한 게 아니다. 네 오너가 무슨 짓을 했는지. 요번에 부실공사로 또 무고한 사람이 죽었다. 이젠 무감각하나? 장태하는 변하지 않았다. 장태하가 자네를 변하게 하였구먼"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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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철호, 조재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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