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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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기태 감독 "최강 삼성에 승리해 영광"

기사입력 2013.08.02 22:03 / 기사수정 2013.08.02 22:2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최강 삼성에 승리해 영광이다."

LG는 2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즌 9차전서 선발 우규민의 무실점투와 6회말 터진 '캡틴' 이병규(9번)의 쐐기 투런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 49승 34패가 된 LG는 선두 삼성(51승 2무 30패)에 3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LG 선발 우규민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9승째를 따냈다. 봉중근은 시즌 23세이브째. 타선에서는 결승타 포함 2안타를 때려낸 이진영과 6회말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린 '캡틴' 이병규(9번)가 돋보였다. 특히 LG는 3-0으로 앞선 8회초 2점을 허용, 한 점 차까지 쫓기고도 곧바로 추격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 강팀다운 면모도 보여줬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최강 삼성에 승리해서 큰 영광이다"며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팬들의 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한편 LG는 다음날(3일) 선발로 래다메스 리즈를 내보내 연승에 도전한다. 삼성도 윤성환을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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