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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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김향기, 천보근 고백에…'화들짝'

기사입력 2013.08.01 23:38 / 기사수정 2013.08.01 23: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천보근이 김향기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려고 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지막회에서는 오동구(천보근 분)가 심하나(김향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려다가 실패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오동구는 심하나에게 "할 말이 있다"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쉽사리 입이 떨어지지 않는지 우물쭈물 거리면서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중학생이 되면 나 키가 엄청 커질거래"라고 말했다. 이는 심하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려 하는 것.

하지만 김향기는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오동구를 의아한 눈길로 바라봤다.

이 같은 하나의 반응에 더욱 긴장한 오동구는 "내가 키가 더 크면 멋있어질 텐데"라고 여전히 말을 빙빙 돌렸다. 결국 심하나는 오동구가 자꾸 말꼬리를 질질 끌자 자신에게 고백하려고 하는 것임을 눈치 챘다.

때문에 오동구가 "그러면 네 남자친구가 되어줄게"라고 말하려는 찰나 "아 맞다"라면서 "나 교복 찾으러 가야 하는데"라고 자리를 회피했다.

이에 오동구는 크게 실망하며 "그럼 가봐야겠네. 잘가"라고 하는 수없이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심하나는 갑자기 뒤돌아 보면서 "오동구 너 지금도 멋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천보근, 김향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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