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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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출연 확정 "새로운 도전"

기사입력 2013.07.31 10:49 / 기사수정 2013.07.31 10:49

김영진 기자


▲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최지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31일 SBS는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후속인 '수상한 가정부'에 최지우가 주인공 박복녀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며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1년 일본 NTV에서 방영된 '가정부 미타'는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일본 드라마 시청률 역대 순위 3위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수상한 가정부'는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정체불명의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스터리한 이 여인은 어떠한 표정이나 감정도 없이 결코 웃지 않으며 이 여인으로 인해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발생, 많은 것을 잃은 채 살아가던 가족들에게 화해와 치유의 가족 사랑을 깨닫게 만든다.

제작진은 "특이한 가정부 캐릭터에 최지우가 캐스팅됐다는 사실은 이색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웃으면 너무 예쁠 것 같은 여자가 결코 웃지 않는다는 스토리의 기묘한 아이러니, 때로는 무표정한 눈빛에서 의외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최지우의 숨겨진 가능성으로 캐스팅 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원작 스토리의 감동적 휴머니즘과 여주인공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 히트메이커인 연출자 김형식 PD에 대한 무한신뢰 때문에 주저없이 이 작품을 택했다"며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 최지우의 새로운 연기변신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오는 9월 23일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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