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이 시즌 9호포를 터트렸다. 무서운 거포 본능이다.
김민성은 30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서 한화 선발 대나 이브랜드의 6구 142km 투심패스트볼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는 시즌 9호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비거리는 125m. 팀의 무득점 행진을 끝낸 의미 있는 한 방.
이로써 김민성은 지난 28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5경기 3홈런의 무서운 상승세다.
한편 넥센은 김민성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3회초 현재 1-7로 뒤져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홈런을 터트린 김민성(사진 왼쪽)이 염경엽 넥센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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