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 남자친구 고백, 딸바보 송종국 분노 "유치원 옮겨야겠다"

▲ 지아 남자친구 고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송종국이 딸 지아의 남자친구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유일한 홍일점 지아가 남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해 송종국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지아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말해달라는 송종국에게 "나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라고 고백해 송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송종국이 깜짝 놀라 남자친구가 누구냐고 묻자 고 말문을 열었고 지아는 "정훈이"라고 남자친구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지아는 "여자 애들한테 인기도 많다"고 남자친구 자랑을 늘어놨다.

송종국은 애써 침착한 태도로 "정훈이도 지아 좋아하냐"고 물었다. 지아는 당연하다는 듯이 "정훈이도 나 좋아한다"고 답해 송종국을 질투하게 만들었다.

이어 송종국이 "유치원 바꿔도 되겠지 이제? 정훈이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며 장난스레 협박을 하자 지아는 "아빠는 너무 너무 좋은 거다"라며 애교를 피웠다. 

딸의 애교에 넘어간 송종국은 환한 표정을 지으며 "아빠보다 더 좋아하면 안돼"라고 말해 딸바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지아는 가장 좋아하는 사람 1위로 준수와 민국이를 선택했다 금세 후의 친절에 마음이 바뀌는 갈대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지아 남자친구 고백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