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김유진 기자] 6연승 행진을 이어간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3-7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선발로 나선 배영수는 62일만에 시즌 8승(3패)째를 올리며 통산 110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배영수의 1승이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지만 통산 110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20호 스리런을 터뜨린 최형우를 비롯, 장단 15안타로 활약한 타선에 대해서도 "타자들이 골고루 아주 잘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류 감독은 팽팽했던 5회말 연속도루로 상대를 흔드는 데 성공한 강명구를 "오늘의 MVP"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삼성은 27일 밴덴헐크를 앞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중일 감독ⓒ 엑스포츠뉴스 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