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족구병 주의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보건당국이 수족구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수족구병이 지속적인 유행함에 따라 만 6세 미만의 영유아가 집단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이는 최근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사망한 환자가 2건의 발생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총 16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족구병의 표본감시결과(396개 의료기관 참여) 수족구병의사환자 발생분율이 참여의료기관의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2013년도 제27주차(6월 30일~7월 6일) 17명.0, 제28주차(7월 7일~13일) 14.4명으로 전년보다 환자의 발생이 증가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일 때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수족구병 주의보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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