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왕의 교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여왕의 교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은 7.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7.5%)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여왕의 교실'에는 민원을 통해 마여진(고현정 분)의 교육 방식을 알게 된 교육위원이 조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육위원이 보는 앞에서 진행된 수업시간에 아이들은 마 선생을 지키기 위한 질문을 던졌다.
심하나(김향기)는 "선생님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백 명 중에 한 명이라고 하셨죠. 저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고 마여진이 했던 말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유를 묻는 마여진에게 "현이는 책을 읽을 때, 오동구는 곤충하고 놀 때, 보미는 만화를 그릴 때, 저는 보미가 만화를 그려줬을 때 행복했습니다. 행복은 딱 정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며 소신을 밝혔다.
마여진은 심하나를 보며 대견스럽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마여진은 "심하나 니가 믿는 걸 믿어. 그리고 그걸 잊지 마. 너희들 모두"라고 당부하며 아이들에 대한 가슴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24.1%, KBS 2TV '칼과 꽃'은 5.8%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교실 시청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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