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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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1안타 1볼넷' 추신수, 타격에 출루까지 맹활약

기사입력 2013.07.25 15:12 / 기사수정 2013.07.25 15:1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타점과 득점, 출루까지 톱타자다운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부터 장타를 터뜨리며 전날 샌프란시스코와의 더블헤더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 1회초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채드 고딘을 맞아 6구째 직구를 타격해 좌전 2루타로 연결했다. 이후 하비에르 파울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조이 보토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 득점은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3회초 2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3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파울의 볼넷과 조이 보토의 유격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브랜든 필립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후 5회와 7회에 맞은 타석에서는 모두 2루 땅볼을 기록했다. 이어 추신수는 팀이 8-1로 앞선 8회말 수비를 앞두고 데릭 로빈슨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타율 2할8푼9리(374타수 108안타)를 유지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샌프란시스코를 8-3으로 꺾고 시즌 전적 58승 4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신시내티는 26일부터 LA 다저스와의 3연전을 이어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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