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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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광희, "'무릎팍 도사' 부진? 사실 녹화 중 좀 졸렸다"

기사입력 2013.07.24 00:05 / 기사수정 2013.07.24 00:10

대중문화부 기자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광희가 '무릎팍 도사'에서의 부진에 대해 속시원하게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광희는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해 예능 프로를 출연하기 위해 거래를 했다는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광희는 '정글의 법칙' 촬영 중 예능 부국장을 만났다고 하며 "그때 너무 힘들어 국장님이 오셨을 때 '저 '인기가요'MC 시켜달라'고 했다"며 당시를 재연했다. 이어 광희는 '무릎팍 도사'에서 활약이 없었던 것에 대해 "그 속에서 할 일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광희는 "저도 처음엔 야망 도사로 열정 있게 시작했다"며 "이미 '무릎팍 도사'안에는 강호동 선배님과 유세윤 형이 질문을 주로 했다. 나는 할 일이 없더라"고 이야기했다. 또 광희는 "그러니 주로 리액션만 하게 됐다. 학교 수업 듣다가도 졸리지 않느냐? 나도 슬슬 잠이 오더라"며 "틈이 있을 때 토크를 하면 제작진 표정이 밝지 않았다"고 말했다.

워낙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로이다 보니 MC들의 이야기보다 게스트의 이야기가 중요했던 것. 광희는 "박수 칠 타이밍도 없더라. 그래서 녹화 때마다 항상 경청을 했다"고 털어놨다. 광희는 "그 후 저와 안 맞는 것 같아 자진 하차했다"며 "그런데 댓글에는 '잘 그만뒀다'며 쥐잡듯 잡는 댓글이 달리더라"며 광희 특유의 입담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아이유, 박형식, 이현우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광희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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